채용담당자 비밀 노트/자소서 작성법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을 노려야 하는 이유

Noah.CHAE 2022. 9. 5.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을 노려라

이 포스팅은 지금까지 경험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라는 점을 먼저 말해둔다. 

왜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을 노리라고 하는 것인가? 단순하게 대기업은 들어가기 힘들어서 그럴까?

절대 아니다!

인사담당자로서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이직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이 바로 체감 연봉이라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체감 연봉이란, 단순하게 근로 계약서에 적힌 연봉 숫자 그 이상의 의미로서, 

그 연봉으로 생활을 했을 때 얻게되는 만족감의 크기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A라는 대기업을 들어갔을 때 초봉이 5천만원, B 중견기업은 3천5백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A기업을 가기 위해서는 서울로 올라가 집도 구해야하고, 자취 생활에 필요한 물품, 식재료 등을 모두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B중견기업은 현재 거주지 주변에 있어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 때 체감 연봉이 더 높은 곳은 어디일까? 이것저것 다 합쳐서 생각한다면 아마 B중견기업이 더 높을 것이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초봉이 크게 높지 않아 자취를 하게 된다면 나가는 돈이 정말로 많다. 

(숨 쉬는 것 빼고는 모두 돈이다)

대학 입학보다는 편입이 쉽듯이, 회사도 입사보다는 이직이 훨씬 더 쉽다. 

내가 추천하고자 하는 방법은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입사 가능성이 큰 중견기업에 입사하여 독립할 수 있는 자금과, 

나만의 경쟁력을 키워 내가 원하는 대기업에 이직을 하는 것이다. 

중견기업은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

대기업은 그렇지 않지만, 중견기업은 생각보다 주변에 굉장히 많다. 

어느 지역이든 공단이 1~2개는 있을 것이고, 그곳에 인원수 300명 이상인 회사는 거의 중견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아무 중견기업이 아닌, 본인 커리어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첫 회사가 첫 단추로서, 앞으로의 본인 커리어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집 주변 공단부터 찾아보고 그래도 없다면 자차로 출퇴근이 가능한 시외 지역을 살펴보자

중견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입사가 이뤄질까?

중견기업은 어느 기업이든 대기업 방식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채용 담당자로서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직접 기획하고 진행까지 해봤지만

윗선에서 원하는 것은 대기업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대기업만큼 높은 레벨을 원하지는 않고,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드물다. 

보통 채용은 서류 심사 → 온라인 인적성 → 면접 (1차~2차) → 건강검진 → 입사로 진행이 된다. 

여기서 온라인 인적성은 단순하게 본인 회사의 인재상과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크게 영향은 없다. 

인적성 검사 하기 전 연습과, 회사 인재상 분석 정도는 하고 하는 편이 좋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서류 심사라고 생각한다. 

서류심사에 통과하지 못하면 면접을 시작하지도 못하고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자소서는 쓰면 쓸수록 더 정교해진다.

자기소개서는 쓰면 쓸수록 더 정교해지고, 훨씬 설득력 있는 글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 회사별로 원하는 인재상과, 그 인재상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여러 회사에 지원서를 넣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그 자소서를 모아둬야 나중에 자산이 된다. 

처음 백지인 상태로 자소서를 쓰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여러 개의 자소서를 쓰면서 리소스를 만들어두면 

퀄리티는 물론, 작성 시간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밑져야 본전'이다. 자소서는 무조건 많이 써보고 많이 고쳐야 원석에서 다이아몬드로 만들 수 있다. 

 

7년 동안 채용 담당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주변 지인들의 자소서, 경력기술서를 컨설팅해주면서 느낀 점과

자소서, 경력기술서를 쓸 때 팁을 포스팅 하고자 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필요하다면 첨삭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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